더라인성형외과, 베트남 어린이 안검하수 수술 ‘재능기부’ 2014-07-26 hit.5,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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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후원 수술의 주인공은 눈꺼풀 장애를 가지고 있던 베트남 14살 소녀 ‘반띠뚜이’양으로, 눈근육이 눈뜨는 기능을 못하고 있어 이마 근육을 이용해야 만 눈을 살짝 뜰 수 있는 상태였다. 병원 측에 따르면, 반띠뚜이 양은 선천적으로 눈꺼풀 장애를 가지고 있어 성형이 절실했지만,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수술이 중요했던 이유는 두 번째 안검하수 수술이라는 점이다. 2011년 베트남 옌바이성 병원에서 진행했던 첫 수술이 실패했던 탓에 두 눈 모두 눈뜨는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더욱 심해졌고, 두 눈의 대칭도 맞지 않았으며, 눈꺼풀은 상처가 남아있었다. 수술을 결정하고 한국을 찾은 반띠뚜이양은 정유석 원장에게 양쪽 눈을 절개해 박리 후 양쪽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중 일부 지방 및 흉터 조직 제거도 진행했다. 수술 후에는 이마 근육 대신 눈근육을 이용해 눈을 뜨는 연습으로 일반인과 동일하게 눈을 뜰 수 있게 됐다. 반띠뚜이는 “눈이 잘 떠지고 사람의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제는 상대방의 두 눈을 보고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다”고 수술 소감을 말했다. 더라인성형외과 정유석 원장은 “국내외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지재단 및 협회, 단체 등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무료수술 재능기부 및 지원사업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 수술은 베트남 하노이방송국 촬영도 함께 진행됐으며, 베트남 h1채널에서 방송되는 ‘커네팅하트’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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