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티' 나는 코 부담스러워…코성형도 얼굴조화가 중요 2015-01-17 hit.5,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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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윤아영 씨(여, 25세)는 사람들의 코를 유심히 쳐다보는 것이 습관이다. 콧대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코가 낮은 그녀는 TV를 볼
때도 연예인의 높은 콧대만 바라보곤 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도 자신의 코와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어 코만 관찰하게 된다.
그 동안 아영 씨는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의 코에 대해 수군대는 것 같은
위축감, 아무리 꾸며도 예쁘지 않을 것이란 자격지심에 마음고생이 많았다. 음영 메이크업, 미용 기구 등으로는 만족할만한 개선 효과를 보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이에 어렵사리 성형수술을 결심했지만.
누가 봐도 성형 티가 나는 ‘피노키오’ 코나, 천편일률적인 ‘강남 미녀’ 코를
가진 이들을 볼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코 성형으로 인해 공장에서 찍어낸 듯 인위적인 코를 갖게 되면
당당해지기는커녕 콤플렉스만 더욱 심해질 것 같다. ‘수술 티’ 없이
코라인이 예쁘면서도, 자연스러운 코 수술방법은
없는 것일까?
더라인성형외과 정유석 원장은 “코성형은 콧대 및 코끝의 높이, 코끝 각도의 상관 관계
등을 고려해 얼굴 조화와 맞도록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얼굴 비율에 맞는 코는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지만, 조화를 고려하지 않고 성형한다면 나에게 맞지 않은 옷처럼 어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얼굴과의 조화를 고려한 맞춤 코수술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비코성형을
들 수 있다. 코의 모양만을 생각한 것이 아닌,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얼굴라인이 살아나도록 진행해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고 있으며, 콧대부터 코끝까지 자연스럽게 라인을
연결해 낮은코, 매부리코,
휜코도 인형 같은 코 라인으로 변화할 수 있다. 이마와 턱선과도 조화롭게 연결돼
얼굴이 갸름해 보이고, 돌출입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바비코성형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코 디자인에는 수술 전 진행하는 3D-CT 촬영이 큰 영향을 미친다. 콧대와 코끝의 높이, 코끝 각도까지 정밀 분석해 라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도 각도가 살아있는 코로 만들 수 있으며, 뼈와 연골구조, 피부층과 같은 개별 안면구조 특징까지 파악해 개성미도
살릴 수 있다.
코재수술의 경우에도, 수술
전 3D-CT 촬영으로 첫 수술 실패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여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바비코 성형으로 콧대와 코끝의 각도를 분석해 디자인함으로써 어색하고 인위적인 코 모양을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바꿔줄 수 있다. 전정환 원장은 “코수술은 남녀 불문 선호도가 높은 성형 중 하나이지만, 조금만 모양, 높이가 변화해도 이미지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결코 쉽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 면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코성형 전문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코 상태부터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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